260년의 역사, 영국 왕립 식물원

Nov 09, 2023
260년의 역사, 영국 왕립 식물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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🪴 지상 최고의 식물 기관, 영국의 큐(Kew) 왕립 식물원
큐 왕립 식물원(이하 큐 가든)은 1759년 조지 3세의 어머니인 아우구스타 공주가 큐에 36,000제곱미터의 식물원을 만들며 시작되었습니다. 큐 가든의 전체 면적은 132만제곱미터에 이르며, 27,000 분류군의 살아 있는 식물들, 830만본의 식물 표본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. 그 엄청난 규모에 75만 권이 넘는 책과 삽화를 소장한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어 연간 23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.
 
큐 가든은 정원과 식물 컬렉션의 풍부한 다양성을 이용해 연구 역시 수행하고 있습니다. 세계 곳곳에서 도입된 식물들의 서식지를 구현하기 위한 4개의 온실이 조성되어 있는데요, 바로 열대 식물 위주의 팜 하우스(Palm House), 온대 식물 위주의 템퍼릿 하우스(Temperate House), 10개의 서로 다른 기후대를 가진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 온실(Princess of Wales Conservatory), 그리고 고산 지대의 식물들을 위한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(Davies Alpine House)입니다. 큐 가든의 온실 속에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거나 진귀한 식물들 역시 둥지를 틀고 있어, 방문객에게 세계의 다양한 식물을 소개할 뿐 아니라 그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.
 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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